지난해 9월 사전공모에 이어 씨앗사업 20개, 성장사업 10개 마을, 열매사업 2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10개, 생태하천주변 환경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분야 1개 등 43개 사업을 선정해 1억 3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모임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도교사가 1명 이상인 중·고등학교나 청소년시설 동아리도 지원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주민모임 중 희망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오는 19~20일 시청 사랑방에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 실무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부천시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다.
장환식 시 원도심지원과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이 변화해 가고 사라져가고 있는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모임이나 동아리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6일까지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부천시 길주로 210 중동, 부천시청 10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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