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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바시티 中 멤버들 "한한령으로 인한 중국 활동? 많이 심각한 문제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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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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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바시티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12인조 글로벌 아이돌그룹 '바시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인 그룹 바시티의 중국인 멤버들이 최근에 불거진 한한령과 관련해 중국 내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먼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디지털 싱글 ‘U r my onl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많이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 좋다”고 전했다.

또 씬은 “이미 한국에서 데뷔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나쁜 모습은 안 보여드릴테니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재빈은 한국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주변 반응에 대해 “너무 신기하다고 하더라”며 “멋있어 졌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만니는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어디에서 데뷔를 하든 중요하진 않다”며 “언어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이 통해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시티는 블릿, 시월,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등 한국 멤버 7명과 중국인 멤버 데이먼, 씬, 재빈, 만니,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 등 12인조로 구성된 신인 그룹이다. 데뷔곡 ‘U r my only one’은 프로듀싱팀 크레이지 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미친기집애가 함께 프로듀싱한 곡으로 어반 힙합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바시티는 오는 5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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