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수행비서 사망에 그것이 알고 싶다 PD, "꼭 만나셔야...그래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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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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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정훈 PD 트위터]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박지만 EG 그룹 회장의 비서 주모 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PD가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정훈 PD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라는 그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래야 살아요.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 라며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공개했다.

배정훈 PD는 지난달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살인사건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육영재단의 분쟁 및 기타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5촌인 박용철, 박용수와 관련한 살인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의 남편 신동욱은 2010년 육영재단 소유권을 두고 남매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을 때 박지만 회장의 사주로 청부살인을 당할 뻔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수서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일 부검결과 사인을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허혈성심근경색'이라고 밝혔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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