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샘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최양하 한샘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최강 기업을 목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새해 국내외 경기가 가계 부채와 보호 무역 정책, 금리 인상, 환율 인상 등으로 좋지만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럼에도 "한샘은 외환위기 시기에 부엌 제조업에서 가구 유통업으로 진출했고, 올해와 같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재 패키지사업,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신규사업을 계획했다"고 격려했다.
한샘은 중국 시장 진출 위해 올해 말까지 최소 85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7월 중국 상하이 중심가 대형복합쇼핑몰에 연면적 1만㎡규모의 직영매장 1호점을 오픈한다.
최 회장은 "여건에 따른 성장이 아니라 어떠한 여건이라도 그 여건을 활용해서 성장해 온 것이 우리의 저력이고, 경쟁력"이라며 "가슴 벅찬 도전으로 올해를 준비한다면 어느 때보다 보람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