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가혁 기자가 정유라의 체포에 큰 역할을 한 가운데, JTBC 측이 취재 풀스토리 공개를 예고했다.
2일 JTBC 공식 트위터에는 "#단독영상 정유라 체포 순간…덴마크 은신처 추적기 ▶http://bit.ly/2izhnJd 독일 국경을 넘어 덴마크에 은신한 정유라. 그 뒤를 끈질기게 추적한 #이가혁_기자. 은신처 발견부터 신고, 체포까지 풀스토리를 #8시_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정유라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와 함께 실검에 뜬 검색어는 '이가혁 기자'였다.
정유라에 대해 취재하고 있던 이가혁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은 정유라가 이곳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정씨가 있는 주택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정유라의 도주를 우려한 취재진은 현지 경찰에게 '정씨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인물이라며 신고해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가혁 기자는 세월호 VIP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알려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유라 덴마크 체포 과정은 오늘(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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