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100여년 만에 개통" 미국 뉴욕 새로운 지하철 노선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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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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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왼쪽)가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새로 개통된 지하철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역사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뉴욕의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계획된 지 100여 년 만에 1일(현지시간) 정오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노선은 뉴욕 맨해튼 세컨드 애비뉴의 96번가, 86번가, 72번가, 63번가를 잇도록 구성돼 있다. 당초 뉴욕 맨해튼에서는 지난 1910년대부터 새 지하철 노선의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대공황 등을 거치면서 재정난으로 인해 공사가 여러번 중단됐다.

최근 몇 년간 공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노선이 개통된 가운데 역내 벽면에는 미국 극사실주의 화가 척 클로스와 브라질 출신 화가 비크 무니스 등 유명 예술가의 작품들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통 하루 전인 12월 31일에는 밴드 연주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96번가 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이곳이 뉴욕이고 우리는 한 번 마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다"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그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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