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용역 업체 소속이던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국회 사무처 소속 직원이 된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러분과 제가 똑같이 사명감을 갖고 국회를 위해 일하자"는 인사를 건넸다.
이번 국회 환경미화원의 직접 고용은 정 의장이 지난해 6월 취임 간담회에서 이 문제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한 뒤 2017년 예산안에서 청소 용역 예산 59억6300만원을 직접 고용예산안으로 수정·의결하면서 지켜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직접 고용 기념 행사를 열어 청소노동자들에게 국회 직원 신분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기도 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6년에 제가 한 일 중에 최고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들과의 직접고용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정부가 반대했지만 옳은 일이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여러분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취임하면서 약속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과 의기투합해 '특권 내려놓기'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국회의 거리가 가까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회 환경미화원의 직접 고용은 정 의장이 지난해 6월 취임 간담회에서 이 문제에 앞장서겠다고 공언한 뒤 2017년 예산안에서 청소 용역 예산 59억6300만원을 직접 고용예산안으로 수정·의결하면서 지켜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직접 고용 기념 행사를 열어 청소노동자들에게 국회 직원 신분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기도 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6년에 제가 한 일 중에 최고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분들과의 직접고용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정부가 반대했지만 옳은 일이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여러분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취임하면서 약속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과 의기투합해 '특권 내려놓기'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국회의 거리가 가까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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