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순 세종특별본부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LH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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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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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순 세종특별본부장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에 조성순 본사 인사관리처장이 임명됐다.

신임 조성순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대일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88년 옛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이후 개성지사장, 인사관리처장, 기획조정실장, 금융사업처장, 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 2년동안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LH 금융부채를 16조원 감축하는 등 LH 재무안정화와 경영정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금융사업처장 재직 당시에는 임대주택리츠 활성화를 성공시켜 기획·재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순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행복도시건설사업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행복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우수 기업 및 대학교 등 자족기능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며, LH를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에 유영래(전 경기본부 판매보상처장)이 임명됐도, 단지사업처장에 심형석(전 단지기술처장) 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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