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가 신년 경영목표를 ‘턴어라운드 실현을 통한 재도약’으로 세웠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 경영방침은 ‘4차 산업사회 선도 기업”이며 경영목표는 ’턴어라운 실현을 통한 재도약‘이다“라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품질경영을 주도적으로 △2017년 전사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 △디지털화 및 IT시스템 고도화로 4차 산업사회 선도 등을 세부 과제로 꼽았다.
이 사장은 “품질 경쟁에서 우위를 갖지 못하면 도태될 것은 자명하다”며 “기본으로 돌아가 완벽 품질 구현을 위한 전사적인 ‘Cop 향상 추진 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공정에서부터 VOC, 글로벌 영업에서 마케팅, 빅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등 전사 데이터의 온라인화 및 통합을 시작해야겠다. 온-오프라인의 융합,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으로 4차 산업사회를 선도해 가자”고 당부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시장 환경과 회사의 보유 역량에 대해 체계적 분석과 전 부문의 논의를 거쳐 6대 전사 추진 전략을 선정했다.
6대 전사 추진 전략은 △고인치 판매 및 생산능력 증대 △OE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CoP(제조품질 균일성) 향상 △R&D 핵심 역량 강화 △P/I 관리 강화 △제품 원가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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