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허은철 녹십자 사장 “업계 리더로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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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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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2017년 시무식과 함께 새해 업무 시작

2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지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제공=녹십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시무식을 통해 업계 리더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녹십자의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지사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인사를 나눴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녹십자 구성원 각각이 리더가 되어야 녹십자가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일을 잘하고 열정이 있으며, 명확한 현실인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통찰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사장은 “자신의 몫을 기꺼이 감당하고자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녹십자이자 녹십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세계 2번째로 획득했다.

또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임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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