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경기도 전역 31개 시·군에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새해 첫 월요일인 2일 오후 7시를 기해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남부권 5개 시에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하고,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경기도는 오후 6시에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중부권에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4시에는 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유지 중이며, 미세먼지 주의보는 중부권과 남부권에서 유지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노약자·호흡기질환자·심혈관계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를 넘을 때 각각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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