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일반 주택도 아파트처럼 관리"…'무엇인든 홈케어' 실시

  • 주택관리 종합서비스 추진

▲은평구 집수리분야 전문가가 주택을 방문해 홈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평구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무엇이든 협동조합(이사장 조성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 주택관리 종합서비스인 '무엇이든 홈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무엇이든 홈케어는 월 8000원(부가세, 재료비 별도)의 비용으로 형광등 교체, 수도꼭지 누수 등 혼자서 하기 힘든 주택잔손보기부터 안전점검까지 주택에 대해 무엇이든 해결 받을 수 있는 유상 주택관리서비스다. 지난해 1월부터 실시됐다.

별도 비용을 부담할 경우 주택수리, 긴급점검, 개·보수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지난달 부터는 청소관리, 엘리베이터관리, 전기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까지 서비스 영역이 확대됐다.

구 관계자는 "무엇이든 협동조합은 은평구 집수리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협동적 조직체로, 질 좋은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부담가능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또 지역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에는 SH공사 은평권역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생활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 11월에는 사단법인 활기찬 인생2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일자리 발굴 및 창업,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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