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이광수, 청년에서 노인까지…'연기 치트키'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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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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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광수가 청년에서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 연기를 넘나들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

3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에 조석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광수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고등학생부터 노인까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교복을 입고 교실 창가에 기대어 고등학생의 자태를 선보이는가 하면, 노인 분장을 하여 2066년 배경의 조석 모습을 하고 있다. 노인과 청년의 모습을 넘나들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다른 사진에서 이광수는 어두운 배경에 진지한 표정으로 느와르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멋진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치킨 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변신하여 치킨을 배달하는 장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하여 카운터에 앉아 있는 장면도 포착돼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광수는 한 작품 속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매회 변신의 변신을 거듭, 명장면을 제조해낸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전개와 화끈한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기존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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