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다승 타이’ 김동현, UFC 웰터급 랭킹 7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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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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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UFC 아시아 최다승 타이기록인 13승을 달성한 ‘스턴건’ 김동현(36·부산 팀매드)이 랭킹 7위 자리를 탈환했다.

UFC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이터 랭킹을 발표했다. 웰터급 9위였던 김동현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은 지난 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타렉 사피딘(30·벨기에)과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판정승(2-1)을 거뒀다.

김동현은 이날 승리로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인 13승을 올렸다. 이전 아시아 최다승 기록 보유자는 오카미 유신(일본)이 유일했다. 김동현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22승1무 3패1무효, UFC 전적은 13승3패가 됐다.

2015년 5월부터 2016년 2월까지 7위를 마크했던 김동현은 아시아 최다승과 함께 다시 한 번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웰터급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UFC 207의 메인이벤트에서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완패한 론다 로우지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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