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웅제약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대웅제약은 연구본부장으로 한용해 박사(사진)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용해 신임 연구본부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 대학원에서 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에 입사해 C형간염·당뇨병 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에 참여했다. 최근까지 엔지켐생명과학 사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호중구감소증약 개발을 총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생산관리센터와 오픈콜라보레이션 사무국을 신설했다. 또 기존 임상팀을 격상한 임상센터를 만들었다.
글로벌 생산관리센터는 대웅제약의 국내외 생산기지와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대웅바이오의 생산 관리와 프로세스 개선을 맡는다. 박영호 중국지사장이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오픈콜라보레이션은 대웅제약의 글로벌 R&D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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