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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비매너 진행 논란, 아내 문정원 SNS 악플 테러에 팬들 "여기와서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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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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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매너 진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이휘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내 문정원씨의 인스타그램에 악플 테러가 이어지자 팬들이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2016 SBS 연기대상'에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진행으로 도마위에 오른 이휘재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은 여전히 냉랭했다. 이에 이휘재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자, 네티즌들은 아내 문정원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이를 본 팬들은 "막상 고소당하면 아무 말도 못하고 빌거면서 왜 아무 잘못도 없는 부인분 인스타 와서 X가 왈왈 짓는건가(su****)" "남의 인스타서 무슨 행패에요 부끄럽지도 않으세요?(ee*****)" "기사 보고왔는데 이건 좀 아닌듯;;;; 여기서 최순실 이경규가 왜 나오는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닌듯 하네요(sm*****)" "힘내세요!! 저런 악플다는 분들이 하는말 듣지도 마세요!!! 악플 다시는 분들은 다 나이 거꾸로 먹어서 그래요(sh*****)" "나는 솔직하게 우리 가족 보면서 무슨 저 정도 가지고 저러지 나는 개인적으로 뭐가 잘못된거야 이 생각함ㅋㅋㅋㅋㅋㅋ그리고 사과한 지가 언젠임ㅌㅋㅋ제발 그만좀 했음 좋겠다 저 분들도 다듣고 보고 느끼는데 그냥 고문시키는거랑 마찬가지임 저런거 땜에 너무 힘들어 하는 연예인들 정말 너무너무 많음(se*****)" 등 댓글을 달았다. 

당시 이휘재는 패딩을 입고 있는 배우 성동일에게 "깜짝 놀랐다. PD인가 연기자인가 약간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형님은 배우시죠? 당황스럽네요. 지금 막 찍다 오신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가수 장기하와 교제 중인 아이유를 이준기와 엮으려하는가 하면, 남궁민에게는 자신과 함께 사회를 보는 민아에 대한 단점을 얘기해달라는 등 비매너 진행을 선보여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휘재는 "모든 것이 제 과오와 불찰이며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악플이 계속 달리자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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