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ES] 삼성전자, IoT기능 강화한 세탁기·건조기 등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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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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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미국 라스베이거스)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가전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세탁기 ‘플렉스워시’는 상부에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에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가 동시에 배치돼있다.

함께 공개한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는 상부에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에 대용량 건조기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이번 ‘CES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동시 또는 개별적으로 세탁과 건조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세탁 시간 단축과 섬세한 옷감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패밀리허브 2.0’도 최초로 공개한다. 패밀리허브는 지난해 3분기 미국의 '4000(한화 약 480만원)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72%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소비자 필요를 반영해 진화하도록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추가·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추면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냉장고·월 오븐·콤비 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어떤 주방에도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IoT 연결성도 강화됐다.

이 전시 존은 특히 전통과 모던함을 모두 갖춘 이태리 럭셔리 주방가구 업체인 스카볼리니(Scavolini)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됐다.

이미 국내 에어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삼성 ‘무풍에어컨’역시 벽걸이형으로 최초 공개된다.

이밖에 청소 범위, 시간,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파워봇 슬림’ 로봇 청소기도 등장한다. 이 제품 역시‘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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