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도청 제공]
이날 오전 원 지사는 국회에서 열리는 신당 창당추진회의에 앞서 이 같은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원 지사는 전날 사전 배포한 회견문에서 "새누리당을 떠나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드는 길에 나선다"면서 "서로 다른 집단 사이에서도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면서 토론과 수평적 소통이 가능한 열린 정치 체계가 필요하다.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선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에 이어 원 지사가 탈당 대열에 동참하면서, 17개 광역 시도지사 중 새누리당 소속은 6명으로 줄어든다. 이들은 오는 24일 창당 이후 공식 입당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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