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권민중이 합류,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 남자 멤버들은 권민중의 등장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지 바라기’ 김국진마저도 권민중이 옷을 갈아입고 나타나자 “민중이는 옷을 갈아입어도 미스코리아”라며 기뻐했다.
이에 최성국, 김광규, 구본승은 “형이 제일 좋아하는 거 아냐?”, “이상하다”며 공격했고, 강수지는 “오빠 미스코리아 좋아하나 보다?”라며 불편 심기를 드러냈다. 김국진은 크게 당황하며 “미스코리아도 좋아하고…”라며 우물쭈물거려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강수지는 김국진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등 질투심을 감추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국진이 형이 미스코리아 역사를 꿰고 있더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그래서 나중에 서울가서 물어보려고 궁금한 거 있으면. 미스코리아 역사에 대해서”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국진은 “내가 미스코리아 얘기하는 게, 미스코리아를 떠나서 반가움의 표시다. 그런 거 있잖냐. 예전에 같이 연기하다가 오랫동안 못 보다가 이렇게 딱 보면 반가움이 있지. 내가 유난히 반가움을 표시했냐?”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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