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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부평역사 계단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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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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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핑 광고로‘소방안전계단’만들어 눈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부평역사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계단에 주택용 소방시설 추진을 위한 ‘소방안전계단’을 제작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안전계단’은 계단에 랩을 씌우듯 소방안전 문구를 더 씌워 만들었으며, 주요 소방정책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시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캠페인 광고를 부착했다.

인천소방본부, 부평역사 계단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채워[1]



중앙계단에는 일반주택의 배경그림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붙여 넣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문구가 들어갔다. 또한, 벽면 모퉁이에는“주택에서 불이나면 누가 깨워 줄까요? 라는 포스터도 등장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면서“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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