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가이드북[충남도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 대한 토지종합정보 안내서인 ‘생생한 토지정보를 한눈에, 행복한 귀농·귀촌은 충남으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토지 구입부터 주택 입주까지 귀농·귀촌인이 정착지를 마련할 때 필요한 각종 토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170여 쪽에 달하는 책에는 주택 신축과 국·공유지 건축물, 농업인 주택 건축 기준, 건축허가 시 필요한 각종 부담금, 농지 구입 절차, 농지 소유와 임대 등 주택 및 농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자에는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받는 방법, 농지취득자격증명이나 농지원부에 관한 사항, 등기나 세금에 관한 사항 및 농어촌 빈집 정보취득 방법 등 각종 정보와 상세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물 및 공동브랜드, 귀농·귀촌 관련 홈페이지, 전문교육 기관, 담당부서 연락처 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도는 이번 가이드북을 각 시·군 지적 담당 부서에서 운영 중인 ‘귀농·귀촌 부동산 관리 지원 창구’에 제공,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또 전자책을 별도로 제작, 도(www.chungnam.net)와 시·군, 도 농업기술원, 농협(www.nonghyup. com) 등 420개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토지 및 주택 구입 등에 수반되는 다양한 토지 관련 정보 취득을 위해 시·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책자 한 권에 귀농‧귀촌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모든 도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더 정확하고 안전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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