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소재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남태평양 피지 남쪽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에서 300㎞ 떨어진 지역까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남태평양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활동적인 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어느 한쪽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상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지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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