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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견 향후 5년간 69두 신규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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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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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 2021년까지 인명구조견 없던 9개 지자체에도 보급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민안전처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인명구조견 69두를 신규로 양성‧배치한다.

이 같은 추진계획은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지난해 국민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인명구조견이 서울, 부산 등 8곳 지자체에서 운용하는 26두가 전부라는 점을 지적함에 따라 수립됐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계획을 3일 홍철호 의원에게 제출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명구조견 양성‧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라 충북, 충남, 전북, 광주,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등 기존에 인명구조견이 없었던 9개 지자체에도 27두가 새롭게 양성‧배치된다.

전체 69두 중 해당 27두를 제외한 나머지 42두는 현재 인명구조견을 운용하고 있는 서울, 부산 등 8곳 지자체에 교체 및 추가 배치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민안전처는 ‘18년까지 인명구조견 훈련사를 현재 4명에서 11명으로 7명 증원하고 구조견훈련시설 등을 추가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인명구조견의 활약과 성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인명구조견과 훈련사들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이번 인명구조견 확충계획 추진을 계기로 인명구조견과 훈련사들의 능력이 더욱 함양되고 국민안전인프라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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