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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경기북부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07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 문을 연 경기북부의 대표 ‘체험식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체험관 성교육’,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성교육’, ‘큰키나무(이동식 성교육 버스)’, ‘우리아이 첫 성교육’ 등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큰키나무’는 45인승 버스를 활용해 농·산촌 등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생식기 모형, 태아발달 모형, 태동 인형, 임신 자켓, 신생아 인형 등의 체험형 교육재를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아이 첫 성교육’은 6~8세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성인지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성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각종 체험식 교재들을 활용해 성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성교육’,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 인권교육’, ▲‘우리아이 음란물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6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교육을 받길 원하는 사람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전화신청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전화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미리 도 복지여성실장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교육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청소년 성교육에 뜻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해 북부지역 10개 시군 아동·청소년 등 총 5만7,07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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