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4일 지난2012년 착공돼 1조7000억원이 투입된 인천~ 김포간 28.88km 왕복4~6차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오는3월23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에서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까지 연결되는 인천~김포간 고속도로는 인천항 주변을 따라 △남청라 △북청라 △검단 △양곡 △수참등 5개 나들목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인천시 중구 신흥동~서구 원창동간 5.46km는 지하터널구간이며 △중구 신흥동에서는 경인고속도로 △남청라에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 △북청라에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각각 연결된다.
포스코건설등 7개 민간업체로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주)’가 민간자본을 투입해 완공을 앞둔 인천~김포간 고속도로의 이용요금은 250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2000원 수준에 맞추기 위해 인천김포고속도로(주)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1시간이상이 소요되고 있는 인천~강화간 운행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