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국제안전도시란 모든 연령, 모든 환경을 포괄하는 안전증진·손상예방, 폭력예방, 자살예방, 자연재해예방 등의 사업을 인천만의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방법으로 안전을 지향하는 도시라는 의미이다.
인구 30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내·외관광객이 증가하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안전지표개발 및 안전도 향상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는 2012년~2014년 화재,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으로 인한 평균사망자수는 1,353명으로, 향후 3년간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205명(15.1%) 감축을 안전목표로 잡고 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그 동안 연구용역과 컨설팅, 토론회 등을 거쳐 자살(8), 안전사고(31), 범죄(14), 화재(6), 교통(10), 자연재해(4), 감염병(1) 등 총 74개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살예방분야는 연령대별 자살예방사업, 자살시도자 위기대응 구축 강화사업,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사업 등을 시행한다.
안전사고 예방분야는 가장 많은 31개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재난위험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안전관리, 승강기 및 축제행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관리, 항만, 공항 등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을 포함시켰다.
범죄예방분야로 CCTV확충, 폐·공가 관리, 여성·아동 안심드림 마을길 조성 등과 화재분야로는 재난·안전 통합대응 예·경보시스템 등 예방뿐 아니라 쪽방촌, 도서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는 실행과제를 포함했다.
교통안전분야는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잦은 곳 등에 대한 개선사업과 교통안전시설 정비,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선정했다.
재난예방분야에는 최근 지진 등 재난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전 재해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운영, 폭염대응, 지진방재 대책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 예방분야로 메르스, 콜레라 등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사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 찾고 싶은 도시 인천! 을 비전으로 인천을 찾아오는 방문객,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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