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정유년 새해 제2의 안양부흥을 본격추진해 대 도약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성과를 밑그림 삼아 제2의 안양부흥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역점추진 할 5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 첫째 개발 및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
시는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방안을 모색한다. 인덕원·관양고 주변의 효과적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덕원 주변은 역세권 복합단지로, 관양고 주변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 둘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역점
시는 지역경제 분야 중에서도 특히 일자리창출에 심혈을 기울인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함께 시 일자리센터를 더욱 내실화해 구인·구직자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근로자 복지증진을 기한다. 또 유망기업 유치와 게임, 드론, 3D프린팅 등의 혁신산업 분야 지원을 가속화 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안정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서민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셋째 교육특구 지정 추진, 복지모델 구체화
시는‘안양교육특구’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안양희망창조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지원경비를 늘려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국 최초 모델인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발굴에 주력하고,‘우수형 어린이집’지정을 확대하며 셋째 아이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 넷째 생활체육과 힐링 건강도시가 만난다.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안양천과 그 지천에 숨결을 불어넣는 안양천명소화사업을 금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안양새물공원, 비산체육공원, 박달복합청사, 호계매봉광장 교각 하부공간 조성 등이 완료되면 시민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이며, 자연친화적 쉼터가 추가로 자리 잡게 될 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은 안양 명소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다섯째 열린 시정 그리고 안전을 더욱 꼼꼼히 챙길 것!
시는 각계각층 시민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진심토크’와‘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올해도 지속한다. 특히 원탁토론회를 정례화 해 시 현안 사업이나 쟁점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적극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개소한‘열린콜센터’역시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창구이자 민원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빈발하는 지진발생, 범죄와 관련해 U-통합상황실의 기능 향상을 꾀하고, 재난안전체험관 운영을 내실화 하며, 공중화장실의 비상벨 설치 등 시민안전에 보다 세심함을 기울이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과 안양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서로 손을 마주잡고 한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명품도시 안양을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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