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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나영석 PD "규현-송민호, 원래 섭외 목적은 브레인-패기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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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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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영등포) = ‘신서유기3’ 나영석 PD가 규현과 송민호를 시즌3에 합류시키게 된 계기 등을 직접 밝혔다.

나영석 PD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방송인 신아영의 진행으로 열린 tvN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한 지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난다”고 웃었다.

나 PD는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규현 씨는 정말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규현 씨는 실제 허당의 역할을 맡았다. 또 (송)민호는 패기 넘치는 모습을 기대하고 캐스팅 했다. 패기는 넘쳐서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서유기3’를 통해 규현과 송민호의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효정 PD 역시 새 멤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규현은 브레인을 생각했다. 퀴즈를 잘 맞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캐스팅 했는데 정말 예상 밖이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섭외 목적은 패기, 브레인을 위해였지만 결과물은 전혀 다르다. 그런 부분이 더욱 재밌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신서유기3’는 ‘꽃보다 청춘’을 함께 연출한 나영석 DP와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았고,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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