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장인 장민호 교수(왼쪽)의 커즈와일 강좌모습.[사진= 영창뮤직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영창뮤직은 국내 음악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명대학교에 자사의 전자악기를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실용음악관련 학과로 평가 받는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에 3000만원 상당의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12대를 영구 무상 기증돼 학생들의 다양한 실습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창뮤직은 지난 2010년 상명대학교와 산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용음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증 제품들을 활용한 음악제작 전문가 양성, 음악 콘텐츠 제작, 인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강형태의 전자악기 교육과정을 개설,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컴퓨터 음악장비의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
해당 대학원 뉴미디어학과장인 장민호 교수와는 신디사이저, 디지털피아노 제품 기획 참여 및 지난해 출시한 음원 소프트웨어 Kreative256 개발도 협력하여 진행한바 있다.
김홍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상무는 “학생들이 국내 음악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이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적 수준인 대한민국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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