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공정거래준수 최고등급 AA 획득

[사진=종근당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6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 최고 등급(AA)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4년 대표이사 직속인 컴플라이언스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공정거래선포식 개최, 교육프로그램 운영, CP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마련했다.

또 최근 2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CP를 위반한 것으로 적발된 사례에 대해 견책 2명, 감봉 10명, 징계해고 1명 등의 조치를 취했고, 우수팀에 대해서는 포상을 내리는 등 효과적인 운영 실적을 인정받았다.

종근당은 올해부터 CP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해 인사징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임직원들이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