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소주, '찌든 때 제거', '냄세 제거', '방향제'까지?...다양한 활용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남은 소주를 통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화제다.

남은 소주는 찌든 때를 닦을 때 활용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그릇 등에 축적된 때를 소주를 사용해 닦아내면 세척이 용이하다. 가스레인지 후드에 달라붙은 때 역시 제거할 때 소주를 활용하면 좋다. 찌든 때가 있는 식기 등은 소주에 20분 정도 담가준 후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면 된다. 소주에 포함 된 알코올 성분이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냉장고안의 냄새를 제거할 때도 소주를 활용하면 좋다. 냉장고에는 오래된 음식이나 외부 공기 유입에 의해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소주를 수건이나 물티슈 등에 묻혀 냉장고를 구석구석을 닦아 주면 붙어 있는 냄세 원인을 잡아 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도 ‘방향제’ 역할을 해 낸다.

소주를 가지고 몇 가지 재로를 더해 방향제를 만들 수도 있다. 남은 소주와 함께 향수, 컵, 종이, 노끈, 나무젓가락 등이 있으면 충분하다. 남은 소주를 컵에 붓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종이를 덮어 이를 밀봉해 노끈으로 고정시키면 된다. 이후 나무젓가락을 조심스럽게 꽂으면 향기가 나무젓가락을 타고 올라와 향을 퍼뜨리는 방향제가 된다. 방향제 전용 용기를 활용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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