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영등포) = 방송인 강호동이 ‘신서유기3’에 합류한 규현과 송민호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방송인 신아영의 진행으로 열린 tvN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작발표회에서 “‘신서유기3’가 젊은 피가 합류하면서 제 스스로도 기대를 많이 했다. 이 친구들에게 젊은 감각을 배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막상 함께 하다보니 요즘 신세대들처럼 똑부러지는 성격이 아니더라. 오히려 저와 이수근 쪽으로 닮아지더라. ‘아재화’ 되어가는 것 같다”며 “그런 것에 대한 실망이 있었다”고 웃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신서유기3’는 ‘꽃보다 청춘’을 함께 연출한 나영석 DP와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았고,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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