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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읍 용흥궁 공원 주변 거리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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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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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강화읍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읍 용흥궁 공원 주변이 역사문화자원과 어울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바뀌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산성 안길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용흥궁 공원 주변이 확 바뀌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고려궁지 가는 길 용진 아파트 벽면에는 가로 10m 세로 12m의 크기로 강화산성과 북문(진송루)의 조형 벽화가 그려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분전함은 파이프형 가림막을 설치하여 진달래꽃과 벚꽃으로 시각적 차단 및 조형적 요소를 강조했다.

강화문학관 앞에는 강화에 대한 주제로 초등학생 370명의 타일작품이 쉼터 내 벽면(가로 7m, 세로 1m)에 설치됐다. 훼손된 난간과 안전시설 없어 추락의 위험이 있던 성공회강화성당 옆의 용흥궁과 공원을 이어주는 골목길 옹벽구간에는 주변과 어울리는 보행안전 담장을 설치했다.

보행안전 담장이 설치된 성공회강화성당 길[1]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은 구풍물시장 인도 확보 사업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문화를 담고 있는 천년우물 쉼터 조성과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길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 28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억 원과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외 6건 471억 원, 군자체 사업인 산성 안길 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262억 원이 투자된다.

이상복 군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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