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난해 계약심사로 8억여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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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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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계약심사로 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16년 계약심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절감액은 8억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4800만원 증가해 절감율 3.1%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보다 0.5% 상승했으며 계약심사기간은 평균 2.1일로 7.9일 단축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은 현장실정을 감안한 맞춤형 심사와 같은 단가라도 각 현장에 맞게 조정하고 필요 없는 공종은 과감히 삭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 계약심사팀은 계약 및 공사감독 추진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사업부서 담당자 교육과, 각 사업을 계약심사부터 발주, 계약, 준공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 교육을 통해 예산절감보다는 발주 후 설계변경 최소화, 적정한 사업비로 안전하고 공정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심사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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