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중앙시장에 이어 호계·박달시장에도 시정영상시스템을 구축, 4일부터 송출서비스에 들어갔다.
시장상인과 장을 보러오는 주민들이 시장 내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세금납부, 복지, 보건, 취업, 행사 등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 것.
이로써 시는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청사를 비롯, 대형병원, 창조경제융합센터 등 43개소 57개 모니터 및 전광판을 이용해 시정소식을 전달하게 됐다. 또 이 외에 지난해 아파트관리사무소와의 협약으로 관내 24개 아파트단지의 승강기 445개 미디어보드를 대상으로도 마찬가지로 실시간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들어 관양시장에 설치되는 전광판에도 조만간 송출서비스를 실시하고,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안양7동 덕천지구에 대해서는 직접 자가통신망을 연결해 영상정보를 송출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가통신망 구축과 새로 건립되는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시정소식을 적극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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