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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유년 첫 신차 '뉴 코란도 C'...올드패션 벗고 스타일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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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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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정유년 새해 첫 신차로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뉴 코란도C 가격은 2243만~2877만원으로 디자인·성능은 최대화 했지만, 가격인상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의 정유년 첫 신차로 5세대 ‘뉴 스타일(New Style) 코란도C’가 출격한다.

뉴 스타일 코란도C는 올드패션을 벗고 한층 향상된 내외관 디자인으로 신차 수준의 변화를 이끌냈다. 또 성능과 디자인은 높였지만, 가격 향상은 최소화했다.

쌍용차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2년 25만대 규모였던 SUV 시장은 지난해 45만대까지 성장했다. 정유년 새해 첫 신차로 쌍용차는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선보이면서 SUV 시장 볼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맹진수 쌍용차 마케팅 팀장은 “준준형 SUV 시장은 14~15만대 규모로 최근 성장이 정체상태에 달했다”며 “코란도는 34년간 최장수 브랜드로 활약한 저력있는 브랜드로 뉴 코란도C 등장으로 SUV 시장에 활기를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뉴 스타일 코란도C는 국내 SUV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투싼과 스포티지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쌍용차는 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특히 영유아가 있는 30~39세 부부를 주력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맹 팀장은 “티볼리가 내 생에 첫 SUV를 타이틀로 삼았다면 코란도C는 내 생에 첫 가족 SUV를 목표로 한다”며 “가족, 아빠, 넉넉한 뒷공간을 홍보 키워드로 가족의 안전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실속파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스타일 코란도C는 내외관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전면 디자인은 역동적인 볼륨감을 강조해 신차 수준의 변화를 이끌었다. 내부 디자인은 감성 품질을 강화했다. 신규 디자인한 계기판과 운전대는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가족형 SUV를 지향하는 뉴 스타일 코란도C는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경쟁 모델 중 최초로 신규 탑재했다. 확대 적용된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 카메라가 적용돼로 주차 시나 저속주행 시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편안한 실내공간으로 실용성도 살렸다.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2열 시트가 적용됐다. 또 동급에서 유일하게 완전하게 평평한 ‘풀플랫’ 2열 시트 바닥 공간은 뒷좌석 탑승자들의 편안한 장거리 이동을 보장한다.

넉넉한 적재공간도 보장한다.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역시 평평한 적재공간이 만들어져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물건을 적재할 때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디자인과 성능은 향상됐지만,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뉴 스타일 코란도C는 2243만~2877만원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트림 별로 10만~55만원 가량 인상되었으나, 주력 모델인 RX 고급형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18만원 수준으로 묶었다.

아울러 쌍용차는 SUV 명가(名家)로 자존심 회복을 위해 내년까지 SUV 풀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맹 팀장은 “2년 전 출시한 티볼리로 쌍용차가 부활하게 됐다”며 “올해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시작으로 고급SUV Y400(프로젝트명)을 선보이고 내년 픽업트럭 Q200(프로젝트명)까지 론칭해 ‘판타스틱 4’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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