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민에게 감동주는 민원서비스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민원인에게 여권을 교부할 때 민원서비스 차원에서 여권 내장 전자칩 보호를 위한 여권 비닐커버를 제공,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의 여권 발급량은 2016년 64,806건으로 경기도내 5위, 전국 8위에 해당되며, 여권접수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주중에는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여권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여권발급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여권 등기택배서비스와 6개월 이상 여권 미수령자에 대한 문자 및 우편 발송, 야간 접수자에 대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도 추진중이다.
이번 기능성 여권커버 제공은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하는 민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능성 여권커버는 우선 여권 확인이 용이하도록 투명한 재질을 사용했고, 해외 단체여행시 여행가이드가 일괄하여 여권을 관리하는 점에 착안하여 네임택을 추가했다.
또,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해 전자여권 취급 시 주의사항을 첨부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에서 여권판독이 용이하도록 분리가 가능한 덮개를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권발급 수요에 발맞춰 민원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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