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CU Again 7만2천 비전 페스티벌’은 ‘CU Again 7만 2천 프로젝트’의 취지를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한판 축제로 꾸며진다.
이 프로젝트는 조선대학교 출범 당시의 설립동지회원 7만 2천여 명을 상징화해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조선대학교를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비전 페스티벌은 교직원, 시도민, 사회적 배려자, CU Again 7만2천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대학교의 설립과 발전, 그리고 현재를 담은 학교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인 이이남 동문(조소과 44회)의 작품 ‘Great Chosun’이 상영된다.
이어 고은 시인을 비롯해 전문부 1회 입학생 전병일 동문, 박원순 서울시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 정계·교육계·재계·언론계·문화계 인사와 시민, 구성원 등 다양한 인물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고 피아노(박재연 교수)·첼로(이후성)·플루트(최지혜) 트리오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G minor 작품번호 63을 연주하며 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강동완 총장은 "민립대학으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건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비전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지역의 성장과 함께 아시아 르네상스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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