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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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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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9일부터 미세먼지 등 배출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노후경유 자동차(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에 27억원을 지원해 2,066여대의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 미세먼지 등 배출가스 발생을 억제했으며, 올해도 국·도비 20억여원을 들여 약 1,600여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를 권고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기관리권역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고 성능점검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한 경유자동차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상인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한 사실이 없는 차량에 대해 차종과 연식에 따라, 165만원에서 770만원의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러한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은 노후경유차에서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대상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향후 노후경유차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수도권 운행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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