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업무 보고회는 이날 시교육청을 시작으로, 5일~6일 강북·강남교육지원청, 7일 이후 산하 직속기관으로 이어진다.
울산교육청은 2017년 한해 동안 역점 사업으로 '베스트 학력 정착'과 '희망을 다지는 학교문화 조성' '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내걸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 학생 책 읽는 데이' 활성화 ▲참여학습 에듀 링크(초중고 연계) 수업공감 Day 운영 ▲초 1학년 입학초기 적응활동 교재 및 콘텐츠 개발·보급 ▲기초기본학습 책무성 강화를 위한 1교사 1멘토제 운영 ▲학교 책꾸러미 무료택배서비스 실시 등이 '베스트 학결 정착'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함께 여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교육공무직 관련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구축 ▲장애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해피클래스' 운영 ▲다국적 언어 문자발송 서비스 보급 ▲특수교육 자원봉사인력 '울산 특수교육 서포터즈' 운영 ▲스마트기기 활용수업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한다.
감동을 주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교원 배상책임보험제 실시 ▲울산교육소식지 점자 책자 발간 ▲학교 CEO의 인화관계 관리과정 직무연수 실시 ▲청탁금지법 상담인력 및 이행 점검단 운영 ▲안전사고 예방용 교실 창문 안전 난간대 설치 ▲중산초, 천상고, 공립대안학교 울산두남중고 개교 등 행복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특히 '교원 배상책임보험제'는 학교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법률상 손해를 배상해 주는 것으로 약 5000만 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도 주요업무 및 중점 추진 사업들을 직속기관, 교육지원청과의 공유 및 소통, 협력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올해 교육감이 슬로건으로 내건 정익구정(精益求精)의 자세로 울산교육을 다듬고 가꾸어 품격 높은 '행복교육도시 울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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