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농정분야 보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7년 농정분야 보조사업 안내 및 2017 농정분야 보조사업 관리 매뉴얼책자를 제작해 관련부서 및 읍·면, 마을이장, 농업인 등에게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농정분야 보조 사업은 너무 방대하고 범위가 넓어 읍․면 직원들과 이장, 농가에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보조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재정법 및 시행령 개정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보조사업 이행절차,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보조금 관리 매뉴얼’도 함께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영양군은 더욱더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락 농정과장은 “이번에 책자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우리 군 농업정책은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e-farming support)도 도입, 각종 보조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보조사업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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