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제2의 안양부흥 선포 첫해인 지난 2016년도 모두 51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도(49회) 대비, 수상경력이 두 차례 더 많은 것으로 시상금은 8억7600만원에 달했다.
응모채택 역시 전년도 74회를 훌쩍 뛰어넘는 82회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보조금 53억원을 받아 시정 각 분야 요소요소에서 내실을 기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수상과 응모채택 횟수 모두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정부3.0 우수· 고충민원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영예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시의 혁신적 시책들이다.
시는 이를 포함해 정부3.0담당공무원 워크숍과 전문가 초청교육 등에 따른 2015년도 성과로 정부3.0 최우수 선정과 함께 국부총리표창을 수상했고, 지난해 말에는 정부3.0 제2의 안양부흥 위한‘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등을 잘 추진해 정부3.0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려 이 분야 2년 연속 표창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로 인한 시상금은 5억5천만원에 이른다.‘열린시장실’과‘찾아가는 진심토크’등 각계각층 주민들을 상대로 한 소통채널 또한 고충민원처리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케 했다.
▲ 잇따른 장관표창 안양시의 가치를 더욱 높여
시는 연초부터‘만안청소년문화의 집’과‘석수청소년문화의 집’에 대한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결과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는가 하면, 국가금연지원 평가와 어린이집 내실운영 등 보건복지부장관상만 3회 수상하며 기쁨을 전했다.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안겨준 공동구 안전관리점검 우수기관 선정과 재난관리 실태점검 노력기관으로 평가된 점은 평소부터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일자리분야 등 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경제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취업은 어디를 가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시가 지난해 말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내 지자체 일자리사업추진 분야는 그래서 더욱 가치가 높다. 실제 지난해 안양의 취업자 수는 2015년도 대비 15%증가한 2만1500여명에 달했다. 시는 2015년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 9천만원을 타기도 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매우 탁월함을 입증한 표창도 여럿 있다. 상하수도 운영 관리실태(환경부), 올해의 우수외식업지구 선정(농림축산식품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환경부), 교통 분야 평가(경기도) 등에서 시는 모두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중에서도 우수외식업지구에 선정된 삼막마을은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안양의 새 명소가 되고 있고,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로 명성을 날린 안양천은 제2의 안양부흥 핵심사업인 안양천명소화와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따른 상·하수도 운영 최우수는 어느덧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쌓았다. 시는 동절기 특별종합대책과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는지를 평가하는 기업SOS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의 영광을 쟁취했다.
▲ 실속있는 시정 이목이 집중!
시가 적지 않은 시상금을 타게한 평가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4분기 및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지방세정 운영에 따른 우수기관에 뽑힌 것인데 모두 합쳐 1억5500만원을 시상금으로 탔다.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자체감사활동, 양성평등을 위한 성인지 정책, 민원서비스혁신, 자전거이용 활성화, 공해 없는 쾌적한 환경에 부응하게 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 등에서도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명품시정 임을 공고히 했다.
시는 양성평등 분야 사업에 우수성을 평가받아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또 다시 지정받아 선포식도 거행한 바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성과를 밑바탕 삼아 공무원들의 단결된 힘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올해 제2의 안양부흥 추진에 가속도를 내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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