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키스, 베트남에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건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베트남에 건설된다.

이 기술을 보유한 (주)솔키스는 오는 6일 베트남 엔 바이省 인민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솔키스는 베트남 엔 바이省에 위치한 탁바 호수에 500MW 규모의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500MW 규모는 세계 수상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인민위원회는 올해 2분 중에 사업을 위한 투자 준비를, 솔키스는 전력생산 및 판매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솔키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본, 중국 등의 태양광 업체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한국의 수상회전식 발전시스템이 경제성·안정성, 경관과 수질환경 보호 기능 등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일을 맡게됐다"고 말했다. 

팜 티 타잉 짜 인민위원장 "한국 수상회전식 발전 시스템의 우수한 발전 효율성을 검증했다"며 "세계 7대 자연경관 지역으로 선정돼 있는 베트남에 적합한 경관 및 수질환경 보호 기능에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