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에 따르면 4일 쓰촨성의 중소도시인 판즈화시 정부청사 회의센터에서 천중수 판즈화시 국토자원국장이 참석자들에게 총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시의 1~2위 서열 장옌 시 당서기, 리젠친 시장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범행 후 달아나려던 천중수 국장은 현장에서 붙잡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62년생인 천 국장은 장옌 당서기와 동갑이다. 그동안 시 정부 국장, 구청장 등 장 당서기보다 낮은 직위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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