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탈리아 소비자물가, 57년만에 마이너스 전환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지난해 이탈리아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59년 이래 첫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다.

4일 이탈리아 통계청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소비자 물가가 전년에 비해 0.1% 하락했다. 1959년 물가가 0.4% 하락한 이후 57년 만의 마이너스다.  

지난해 12월 물가가 예상과 달리 전년동기대비 0.5% 상승하면서 디플레이션 폭이 감소했다.

월간 물가 상승폭은 0.5%는 2014년 5월 이래 최고치로 기록됐다. 식료품이 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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