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경대학교 2017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4.67대 1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1248명 모집에 5828명이 지원, 전체 경쟁률이 4.67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정시 모집 경쟁률은 6.08대 1(1179명 모집/7166명 지원)이었다.
모집 군별로 가군은 4.74대 1(626명 모집/2968명 지원), 나군은 5.55대 1(504명 모집/2797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에선 물리학과가 16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 8.1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사학과가 10명 모집에 81명이 지원, 8.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에선 토목공학과가 24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 8.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융합디스플레이공학과가 20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 8.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경대 입학본부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감소한 원인으로 올해 어려운 수능으로 하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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