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KDB생명 노현지. 사진=WKBL 제공]
KDB생명은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KDB생명은 8승12패로 단독 4위에 올라섰고, 신한은행은 5연패 늪에 빠지며 7승13패로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KDB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외곽포를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은 뒤 3쿼터까지 55-42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KDB생명은 이날 3점슛 34개를 던져 11개를 성공시킨 반면 신한은행은 22개 중 4개의 3점슛만 성공시켰다.
KDB생명은 노현지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폭발시켰고, 리바운드도 8개를 잡았다. 카리마 크리스마스도 18점을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경은은 이날 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00스틸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24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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