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백’ 토트넘, 첼시 14연승 저지...손흥민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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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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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알리가 5일 첼시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장면.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 첼시를 꺾었다. 상위권 판도가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의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델리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했다.

아스널이 갖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14연승에 도전했던 첼시는 13연승에 멈춰 섰다.

알리는 시즌 9,10호골을 리그 1위팀과의 경기에서 작렬시키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였다.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 모두 스리백을 가동한 가운데 토트넘이 골 결정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골문 왼쪽에 있던 알리는 전반 추가 시간에 에릭센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계속 됐다. 델리는 후반 9분에 에릭센의 크로스를 다시 한 번 헤딩골로 연결하며 포효했다.

이후 토트넘은 견고한 수비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해리 케인 대신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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