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각하 의견 검찰 송치, B1A4 등 추정 팬들 SNS에 "무혐의가 말이 되냐" 비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이세영의 '성추행 혐의'가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B1A4 팬들이 SNS에 비난 댓글을 올리고 있다.

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세영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B1A4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이세영의 인스타그램에 "무혐의가 말이 되냐. TV에서 보기 불편하다(jc****)" "무혐의받았다고 욕하지말란사람은 뭐야 그럼 저게 잘한짓이라고? 저렇게공인을 그것도 방송에서 저랬는데 증거 영상까지있는데 무혐의판결한 경찰측이 잘못됬단 생각은 안들고? 애초에 행동을 조심했었으면 이럴일이 없는데 이일을 누가 벌였는데;(ji*****)" "워후 무혐의래(ni*****)" "여자라서 살아남았네(as*****)"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세영이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을 성희롱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역시 이세영이 자신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이 된 영상 속 B1A4 멤버들은 'SNL코리아' 여성 멤버들이 달려들자 주요 부위를 가리는 장면이 담겨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다 만졌다'라고 외친 이세영을 상대로 B1A4 팬들은 국민신문고에 조사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경찰은 정식 접수해 조사에 들어갔다. 

거듭되는 논란에 이세영은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할 지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공식 사과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