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올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 기준 변경…"객관성·공정성 강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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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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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국 공인음악 차트의 시상식인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시상식 기준을 발표했다.

5일 오전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측은 “올해의 가수상과 신인상 부문 등에서 객관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상식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가수상’은 가온차트에서 시상식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그 수상이 예측이 가능했다. 또한 월말에 발매되는 음원이나 분기 마지막에 발매되는 앨범은 성적이 뛰어나도 기간에 대한 불이익이 발생해 수상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가온차트어워드 사무국은 이러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발매일 기준으로 경쟁하되 동일한 기간을 적용하여 성적을 비교해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음원의 경우 발매 30일 기준의 데이터로, 음반의 경우 발매주로부터 6주간(최근 3년간 5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의 판매주기로 산출한 기간)의 데이터로 순위를 결정한다.

신인상의 경우 디지털음원 부문과 오프라인 음반 부문으로 구분하고 그해에 데뷔곡을 낸 가수의 데뷔 음원과 음반으로 각각 수상자를 선정한다.

가온차트어워드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공인음악차트인 만큼 앞으로도 수상에 대한 기준도 형평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더 좋은 방향이 있으면 수정,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한해를 결산하고 그 결실을 축하하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김창환)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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